3rd story\(*`Д´)/ Cherry 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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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070604 02:20 운수 좋은 날
이름: * http://cherryjuice.net


등록일: 2007-06-04 02:20
조회수: 568 / 추천수: 134


<운수 좋은 날; 1924년 '개벽'지에 발표된 현진건의 사실주의 단편소설>
이미 수능세대라면 누구나 한 번 이상 읽어보았을 법한 한국문학의 거장, 김첨지라는 인력거꾼의 내면세계의 변화와 반어적 표현으로서의 제목.. 줄곧 허탕을 치다가 비가 추적거리며 오던 어느 날 운수 좋은 날을 맞이하였지만 결국에 아내가 죽고 만다는 스토리 전개.. 소설과 diary의 상관성은??


요즘은 요한서신을 묵상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빛 가운데 행하는 삶, 하나님의 진리를 실천하는 삶,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살아가는 삶, 그리고 하나님의 승리를 나누는 삶.. 영적인 desolation을 딛고 일어서서 성령의 임재함이 있는 삶.. 지난 날 새벽을 깨우며 작업을 했었음에도 불구하고 피곤치 아니하여 지하철에서는 잘 하지 않는 묵상을 하고 밝은 날을 주신 이께 감사를 드리며 맞이한 그 분의 날.. 아침 식사 때에도 즐거이 춤을 추며(!) 한껏 기쁨을 표현했었지만.. 혹자는 내려 갔었던 것이 문제였다고..(내려감, down의 연계로 인한 언어유희??)

조금은 공개적인 곳이라 구체적으로 언급할 수는 없으나.. 아홉시 즈음부터 크고 작게 순차적으로 터져버린 일들은.. 올 한 해 우리 팀(크게는 우리교회)에서 가장 사수하고 있어야 할 자료가 소실되고서야 마무리 되었습니다. 가장 큰 축은 시작점과 종료점.. 최종적으로는 불과 다섯시간 만에 넉다운..

처음 일에 대해서는 한 주간동안 잘 고민하고 무릎꿇어 선한 길을 찾아야 하겠지만.. 마지막 일에 대해서는 재산손해에 까지 미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재정으로도 할 수 없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고, 결심이고 생각이기에 첫번째 일에 대해 많은 집중을 하고 있는 터입니다. '전도사님이 꼭 필요하다.'고 오셨던 한 분은 나에게 무선랜을 잡아달라고 했었습니다. 카피된 DVD를 찾아가는 것도 꼭 나로부터 건네받아야만 무언가 대접받았다는 느낌을 받는 사람들.. 중간에 조금씩 엇나간 일들은 생각나지도 않습니다.


리처드 포스터의 '영적 훈련과 성장'에 보면 이러한 문구가 나옵니다.

"자의적 숭배(의지 숭배)"에 관하여,
우리가 우리 자신의 의지와 힘만으로 죄를 물리치고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바로 그 순간이 우리가 의지를 숭배하는 순간이다. 내적 의는 은혜로 받을 수 있는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놀라운 인식의 문 앞에 서게 된다. 오직 은혜로만 얻을 수 있을 뿐이다.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이 한 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생명 안에서 왕노릇하리로다.

그 분께서 함께 하시지 않는다면.. 그 마음가운데 다스림이 없다면.. 아무리 이론적으로 합당하고 정당하다고 할지라도 그 분이 손을 들어주시지 않는다면.. 그러나 먼저 알아야 할 것은, 이 모든 것의 적용은 하나님과 언약관계가 맺어진 백성들에게만 해당된다는 사실입니다. 그렇지 않은 사람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것이지요. 성령님께서 함께 하시기를..


한꺼번에 터져버린 일.. 같이 살아가고 있는 순간에도 공동체를 한 눈에 파악하고 바라보고 있으려면 도대체 얼마나 시야가 넓어야 하는 것인지.. 그리고 이미 죽어버린 아내를 어떻게 살려야 하는 것인지.. 오후예배 때 주조정실은 마치 빈소와도 같았습니다. D-day가 오늘일 것이라는 것을 미리 아시고 며칠전부터 그렇게 Q.T를 통해 말씀하셨구나.. 그렇다면.. V-day는 언제가 될 수 있을까요??


p.s// 유실된 자료에 대해서는 일단 Final Data를 통해 복구하고 있습니다만(6/4 19:00 1차 실패.. 지금현재는 2차 시도중..), 어떻게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업체에 맡기게 된다면 재정이 꽤나 많이 들 것이고, 그렇게라도 복구가 된다면 다행이지만 100% 팀 과실이기에 돈을 물어야 하는 상황이 발생.. 그렇지 않다면 또 다른 국면으로 접어들 것입니다.

나는 이웃의 부족함을 보고 분노하기보다는 안타깝게 여기는 마음으로 이를 받아들이고 있는가?(웨슬리의 경건생활을 위한 자기 성찰 中 '이웃 사랑'에 관한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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