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rd story\(*`Д´)/ Cherry 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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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021023 01:01 이제 슬슬 해볼까나~
이름: * http://cherryjuice.net


등록일: 2002-10-23 01:10
조회수: 794 / 추천수: 298


일기를 쓴 지는 꽤나 오래되었다.

음.. 옛날에 끄적이구 숙제로 해가던 그런 일기 말고, 정식으로 일기(?)라는 아니 그것보다는 '매일의 흔적'이 조금 더 고상해 보이겠다.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지나온 삶이 궁금해졌었나 보다 몇 일전, 몇 주전.. 심지어 정확히 1년전 난 뭘하고 있었는지 궁금해질 때면 책상서랍 구석진 곳에서 낡은 일기를 꺼내보곤 했었는데...

최근, 군대라는 새로운 환경에 접하면서 잠시(?) 몇 달 동안 일기라는 걸 까먹었는데, 말년의 느긋함으로 인해 다시금 찾았었지... ㅋㅋ 그 런 데..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지난 한일월드컵 대망의 이탈리아전때 열심히 응원하다가 내 노트북이 땅에서 굴러다니는 줄도 모르고.. 열심히.. ㅋㅋ 나도 다음날 회사가서 알았으니깐.. 그러고 나서 뇌사상태빠졌던 내 노투북(참고로, 군에 있을때부터는 일기를 노트북으로 썼었다.) 정확히 한 달뒤 사망하였다. 나의 2년여의 기억과 함께...

그 뒤로는 몇 달째 일기를 쓰지 않고 있다. 아니 엄두가 나질 않는다.. 다시 구닥다리 노트북(이건 노트를 칭함)으로 쓰기도 그렇고 해서리~

근데, 다시금 마음을 잡고 일기를 쓰려고 합니다. 이젠 공개적인... 그냥 일상에서 느끼고 하품하며 지나가는 평범한 이야기들... 이런게 익숙해지면 다시금 정식으로 일기(!)라는 걸 쓰게 되길 소망하면서 말입니다.
       
zuoous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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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09
22:4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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